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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술은 언제부터 먹을 수 있나요?

    물이 없는 데 어떡하나요? 음료수랑 먹어도 되나요? 

     

    술 절대 안되는 약

     

    술 절대 마시면 안되는 약
    1. 소염 해열 진통제 2. 중추 신경계 약 3. 항히스타민제
    4. 항생제 5. 고혈압약 6. 당뇨병약 

     

    술 약속 어쩔 수 없나요?

     

    숙취해소제는 몸에 들어온 알콜 분해를 돕습니다. 숙취해소제는 술 복용 전, 중간, 후 모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약사들이 마시는 숙취해소제 아래 버튼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약 복용 후 30분 ~ 2시간 이내는 절대 음주하지 않습니다. 약 복용 후 2시간 이내에 가장 혈중 농도가 높기 때문입니다. 적어도 음주 전후 8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. 또 술을 마시더라도 2잔 이내로 조금만 마십니다.

     

    술 절대 안되는 이유

     

    아세트아미노펜 해열 진통제는 대표적인 간독성 주의 약입니다. 무좀약, 고지혈증 약이 대표적 간독성 주의 약물입니다. 이들 약과 술을 함께 복용하면 간 손상 위험이 있습니다. nsaids 소염진통제, 항혈전약(와파린)의 경우 위장 장애를 불러옵니다. 

     

    중추 신경계 약 복용 후 술을 마시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. 술과 함께 중추신경 억제 효과가 과하게 나타납니다. 이는 몽롱함, 졸음 등이 올 수 있고 심할 경우 호흡 부전이 올 수 있습니다. 동일한 이유에서 항우울제, 수면제, 마취제, 항히스타민제를 복용 중 음주를 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.  

     

    항생제 복용 시에도 금주입니다. 특히 세균성 질염약(메트로니다졸), 항진균제(케토코나졸)는 술과 최소 3일의 간격을 두기도 합니다. 이 약과 술이 만나면 오심, 구토, 복부 경련, 두통, 홍조, 간 손상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 

     

    고혈압, 당뇨 같은 성인병 약물도 술과 함께 복용 시 저혈압, 저혈당의 위급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약을 복용 시에는 금주가 기본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. 

     

    이외에도 거의 모든 약은 금주가 기본입니다. 약은 대부분 간에서 분해됩니다.  술도 간에서 분해됩니다. 동시 복용 시 간에 부담을 줍니다. 술을 마신 후에도 간독성이 올 수 있습니다. 

     

    약 음료수와 먹으면?

     

    약을 먹을 때는  종이컵 한 컵 가득의 물과 마셔야 합니다. 물 없이 먹을 경우 약이 식도에 잔류해 식도 자극 및 식도염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물이 아닌 음료와 복용 시 음료 인해 약이 녹아 흡수 및 효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 우유, 오렌지 주스, 바나나, 자몽주스 등의 음료는 물과 산도(pH)가 달라 약물 흡수에 영향을 미칩니다. 

     

    특히 자몽 주스는 주의가 필요합니다. 자몽주스는 시중에 있는 약의 50% 정도의 대사를 방해합니다. 약물 분해를 억제해 혈중 약물 농도를 높입니다. 이는 부작용 발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 

     

    커피?

     

    카페인은 약물 대사를 방해합니다. 카페인 분해에 집중해 약 분해하지 못해 약 흡수를 저해시킬 수 있습니다. 

    반대로 약 효능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. 

     

    카페인은 소화 장애를 일으키는 성분입니다. 약과 함께 복용 시 위장장애 위험이 증가합니다. 

     

    일부 진통제 및 감기약은 카페인을 이미 함유하기도 합니다. 진통제, 감기약을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, 녹차 콜라와 복용하면 카페인 과도 복용 가능성이 있습니다. 가슴 두근거림 메스꺼움 불면증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 

     

    우유?

     

    일부 항생제(테트라사이클린 등)와 우유를 동시에 복용하면 약물 흡수가 떨어집니다. 변비약과 우유와 복용 시 약물 코팅이 손상돼 약물이 대장으로 가기 전에 녹아버릴 수 있습니다. 

     

    우유가 위벽을 감싸 약물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위장 장애가 우려될 경우에는 위벽 보호를 위해 마실 수 있습니다. 보통 식사 후 약을 드셔 위장 장애를 예방합니다. 하지만 식사를 거를 경우에는 대신 우유를 마시고 약을 드시라고 권합니다.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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